동호인·지역주민 2000여명 참가…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 참석

김성 군수 “스포츠·관광 메카, 통일 시작의 땅 장흥 알렸다”

제17회 정남진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지난 23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렸다.


24일 군에 따르면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2000여 명이 참가해 풀코스와 하프 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 코스까지 4개 그룹으로 나눠 치러졌다.

5㎞ 건강코스 출발 전 지역 어린이들과 주요 참석 인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5㎞ 건강코스 출발 전 지역 어린이들과 주요 참석 인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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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오전 8시 20분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스트레칭 체조 후 8시 50분부터 차례로 출발했다.


5㎞ 건강 코스 출발 전에는 지역 어린이들과 주요 참석 인사들이 통일기원 피켓을 손에 들고나와 평화의 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흥군은 대회 당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마라톤코스 구간에 모든 차량을 통제했다. 부산면을 지나 지천터널, 유치면에 이르는 구간에는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물과 이온 음료 등을 공급했다.


구간마다 거리 응원단이 모습을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안전한 대회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두부, 막걸리 등 푸짐한 향토 음식을 제공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도 행사에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여는 등 전국 마라톤 동호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22일 ‘정남진에서 중강진까지’ 통일기원 행사가 열려 마라톤 대회의 성공개최와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았다.


탐진강변에서 풍물놀이로 문을 연 행사는 정남진전망대로 자리를 옮겨 평화 비둘기 풍선 날리기, 박 터트리기 등 통일기원 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통일기원 퍼레이드에 나선 70여 대의 오토바이 행렬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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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대회는 장흥군이 통일 시작의 땅, 그리고 스포츠와 관광의 메카임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참가자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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