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2일 숭인근린공원 ‘정순왕후 문화제’ 개최… 추모제례, 궁중무, 염색체험 등

‘마을과 함께 지킨 도리’ 주제로 추모 제례, 궁중무, 시 낭송 등 선봬

부대행사로 염색 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순왕후 숨결길 탐방 등 진행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2일 숭인근린공원 동망봉에서 '단종비 정순왕후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조선 제6대 왕 단종비 정순왕후의 충절을 기리고 종로와 정순왕후의 인연에 주목하며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마을과 함께 지킨 도리: 정순왕후 삶의 가르침’을 주제로 추모 제례, 정순왕후 삶을 그리는 궁중무·시 낭송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본 행사에 앞서 염색체험,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등 각종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창신역에서 시작해 자주동샘(비우당), 청룡사(정업원 터), 동망봉, 정순왕후 기념관 등을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정순왕후 숨결길’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정순왕후 문화제 추모제례 및 축하공연

지난해 정순왕후 문화제 추모제례 및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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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오후 3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내빈 소개, 축사, 제향 봉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 왕비에 책봉된 정순왕후 송 씨는 단종이 영월로 유배됨에 따라 궁에서 쫓겨나고 단종이 승하하자 날마다 동망봉에 올라 그의 명복을 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관비가 된 후에는 거친 염색일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는데, 이때 마을 사람들이 금남의 여인시장을 열어 끼닛거리를 가져다주었다 한다.


이에 종로구는 정순왕후가 머물렀던 청룡사, 정업원 터, 단종의 안위를 빌고자 매일 오른 동망봉(동망정), 단종이 영월로 유배될 때 마지막 인사를 나눈 영도교 등 관련 유적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숭인동 골목길 탐방 코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골목길 해설사 프로그램 예약은 구청 누리집 내 ‘역사문화관광’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의 역사적 인물 중 하나인 정순왕후를 기억,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역사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구성했다”며 “정순왕후 문화제를 지역주민뿐 아니라 종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장충단길 즐겨~봄!’이벤트로 상권도 설레~봄!

21일 오전 11~오후 8시 남소영광장 및 장충단길 일대‘장충단길 즐겨~봄!’ 개최

2만원이상 구입하면 즉석복권 지급, 당첨복권은 29일까지 현금처럼 사용

다채로운 체험 부스, SNS홍보 버스킹 등 ‘오감만족’프로그램 진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1일 남소영광장과 장충단길 일대에서‘장충단길 즐겨~봄!’을 개최한다. 구는 연말까지 매월 이벤트를 열어 상권을 홍보하고 매출 증대를 이끌 계획이다.


봄을 맞아 주민, 인근 대학생과 회사원을 대상으로 활력을 충전하고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 장충단길 일대 지정 점포에서 2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즉석 복권을 증정한다. 3000원, 5000원, 1만원 권의 당첨 행운을 노려볼 수 있다. 당첨된 복권은 4월 29일까지 장충단길 상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남소영 광장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장충단길 홍보글을 게시하거나 4월29일 남산 꽃길 걷기대회에 참여 후 국립극장 행사 부스에 방문해도 복권을 받을 수 있다.

종로구 '단종비 정순왕후 문화제' 개최 원본보기 아이콘

태극당 앞 남소영 광장에는 잔디 위 휴식 공간(LAZY zone)을 조성했다. 일상에 지친 이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봄기운으로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벼룩시장 ▲캐릭터 솜사탕 만들기 ▲달고나 체험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미니가방 만들기 ▲커피박방향제 만들기 ▲화분 꾸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소영 광장에 마련된 버스킹 무대에서는 서커스, 마술, 음악 연주도 펼쳐진다.


서울시는 2022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장충단길 등 골목상권 중 잠재성이 있는 상권 5곳을 선정,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충단길 상권 활성화 추진을 위해 구성된 민간 상권 육성기구가 상인회와 함께 올해 초부터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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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장충단길이 품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로컬브랜드를 키워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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