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물맞이 치유센터에서 프로그램 운영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개장한 무안 물맞이 치유센터에서 치매 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바쁜 일상과 돌봄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치유할 수 있도록 숲속 걷기, 향기 명상, 족욕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치매·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자의 가족과 보호자면 신청할 수 있으며 경증 치매 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받은 어르신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참가자 1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무안군치매안심센터에 유선 접수하면 된다.
김성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자신을 돌볼 기회가 돼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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