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B적립금 '147조원' 어쩌나.. 한투신 OCIO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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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제도 운영 기업에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적립금운용계획서(IPS) 작성을 의무화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근퇴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4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업의 DB형 퇴직연금 적립금을 자산운용사가 위탁 받아 대신 운용해주는 '외부위탁최고투자책임자(OCIO)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의 올해 1분기 운용현황을 보고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20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개정 근퇴법 시행에 대비해 지난해 9월 선보인 상품으로, 이번 세미나는 펀드 수익자,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판매사 직원 등에게 상품구조와 운용현황, 향후 운용계획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펀드는 DB형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을 위탁 받아 퇴직부채 예상증가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면서 기업의 재무적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출시됐다. 국내 상장사 부채 분석에 기반한 운용목표 수립, 자산 배분, 실제 운용, 사후 관리까지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퇴직부채 인덱스’를 활용해 현실적인 운용 목표를 설정한다. 퇴직부채 인덱스는 국내 기업의 퇴직부채가 향후 5년간 평균적으로 얼마씩 증가할 지를 추정하는 지표다. 이 펀드의 현재 목표수익률은 향후 5년간 연평균 4% 수준이다(지난해 5월~올해 4월 기준, 보수 차감 후 수익률).


특히 이 펀드는 적립금운용위원회 도입과 IPS 작성 의무화에 대비해 펀드 가입 고객에게 대형 기금에 준하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기반 운용성과 보고, 투자 교육, IPS(안)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OCIO 서비스는 크게 계획(Plan)과 실행(Do), 평가(See)의 3단계로 구성되는데, 이 펀드는 불특정 다수의 투자금을 받는 공모펀드라는 특성 상 이 절차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수행한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1부장은 "이 상품은 근로자 임금상승률을 반영한 퇴직부채 인덱스를 활용하고 있어 DB형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하는 기업들의 재무적·제도적 목표 달성에 특화됐다"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부장은 "개정 근퇴법 시행이 원리금 보장형에 사실상 방치돼 있던 퇴직연금 DB적립금을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옮겨가게 하는 촉매가 되면서 퇴직연금 OCIO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퇴직연금과 자본시장의 제도 변화에 대응하면서 운용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자금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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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O란 외부 자산운용전문가가 고객의 자금을 위탁받아 자산운용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해주는 종합 금융서비스다. 퇴직연금 OCIO는 OCIO 개념을 DB형 퇴직연금 적립금 관리에 접목한 것으로, 기업의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행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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