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 튜닝카 체험부터 전시까지…1회 TS튜닝카 페스티벌 개최

튜닝카 및 몬스터카 전시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인천광역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022년 제1회 TS튜닝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튜닝카 페스티벌은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외형을 가진 우수한 성능의 튜닝 자동차를 실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자동차 튜닝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우수한 튜닝기술과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튜닝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동차 튜닝시장은 2017년 2.2조원 규모에서 2020년 5.9조원으로 성장했고, 2030년경에는 10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행사에는 엔진·제동장치 성능향상 '튠업', 랩핑·특수도장 '드레스업', 캠핑·푸드카 '빌드업' 등 다양한 형태의 튜닝카·부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행사와 함께 전문 카레이서들의 박진감 넘치는 온·오프로드 경기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복잡하게 엉킨 코스를 드리프트 등 주행 기술을 사용해 빠르게 통과하여 승부를 가리는 경기인 '짐카나', 오프로드전용 튜닝차량이 급경사, 물웅덩이, 요철구간 등 다양한 장애물 코스를 빠른 시간에 주파하는 '오프로드' 경기,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서킷주행 이벤트 경기가 있다.

또한, 영화 속 자동차 추격전을 영상케하는 드리프트 체험, 극강의 울퉁불퉁 오프로드 운행체험,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카트·자율주행키트 체험존 등 관람객이 직접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체험행사 신청은 4월 18일부터 튜닝카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사전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