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탄소 감축"에 팔 걷어…모든 청사 화장실 종이타월 없앤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는 이달부터 시청뿐만 아니라 시 산하 모든 청사 화장실에 종이타월을 비치하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창원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청, 구청, 읍면동, 보건소 등 70개 청사 화장실 비치된 종이타월을 없애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정책으로 시청에서만 소비되는 연간 종이타월 사용량은 480만 장가량으로, 이를 줄이면 탄소 8t(소나무 1236그루를 심어야 상쇄 가능한 양)을 감축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 문화가 정착되면 연간 640t의 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들이 손수건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종이타월 보급기(디스펜서)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여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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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은 "기후 위기는 환경문제만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며 "손수건 사용으로 조금은 불편하지만, 탄소중립을 위해 일상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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