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관리 왜 이러나 … 부산→ 울산→ 대구서도 유효기간 지난 화이자 접종
3번 주사맞아야 하는 시민은 무슨 죄? 오접종자는 재접종해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구에서도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시민이 생겼다.
부산과 울산에 이어 대구까지 오접종 사례가 발생해 백신의 제대로 된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수성구 소재의 한 병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7명에게 접종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병원은 백신 접종 업무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직원의 부주의로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해당 백신을 맞은 접종자 7명의 재접종을 3주 뒤 진행하기로 하고,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부산 북구의 한 병원에서 8명의 오접종 사례가 발생해 이 가운데 2명이 복통과 몸살 증세를 호소했고, 울산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91명이나 맞았다.
유효기한이 하루라도 지난 백신을 맞으면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항체가 생길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지 하루가 안 되면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사례마다 판단한다.
접종 무효가 되면 3주가 지난 뒤 다시 1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2차 접종은 일반 접종자와 같이 6주 간격으로 받는다. 2차에서 오접종으로 무효가 되면 역시 재접종해야 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6월 전에 사세요" 2028년까지 오른다는 증권가 매...
오접종 당한 시민은 결국 주사를 3번 맞아야 접종을 마치게 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