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첫 운항…출범 4년 만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11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날 오전 6시 30분 YP541편 ‘김포~제주’ 노선에서 100% 탑승률을 기록하며 첫 취항했다. 2017년 7월 회사가 출범한 지 4년 만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김포~제주 노선을 오전·오후 각 1회씩 하루 총 2회 왕복 스케줄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내년 2분기부터 인천~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동남아시아 등으로 노선을 확대해 운항할 계획이다.
좌석은 ‘이코노미35’와 ‘프레미아42’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하며 좌석 간 간격은 각각 35인치, 42인치로 동급 최강의 넓고 편안한 클래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기는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87-9(드림라이너) 대형기로 총 309석에 달한다. 이는 기존 LCC가 운항하는 항공기 좌석 수 대비 약 58% 많은 규모다. 특히 회사가 도입한 드림라이너는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내에 설치된 고성능 HEPA 필터로 2~3분마다 기내 공기를 순환해 외부 공기보다 깨끗하게 유지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신규 가입 쿠폰 제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1+1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2매 예매할 경우 2매 중 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가입 후 삼성카드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출범 후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고, 지난해 2월 항공운항증명(AOC)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심사가 지연되면서 승인까지 총 16개월이 소요됐다.
이날 첫 취항을 기념식에서는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를 비롯해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 백순석 샤프 에비에이션 K 대표 및 운항 및 객실승무원, 운항정비사 등 운영 조직과 1호 예약 승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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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표는 "향후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해 더욱 폭넓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을 목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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