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사상 최대 전망"…수혜 업종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우리나라 올해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출 기업 주가 흐름에 관심이 모아진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대비 1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수출이 전년대비 39.7%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훌쩍 웃돌았는데, 6월 수출 +39.7%YoY: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9.7%, 일평균 36.8% 증가했다. 2분기 수출 증가율은 42.0%, 상반기는 26.1%다. 기저 효과로 인한 급증이지만 절대 금액을 놓고봐도 상반기 수출액은 직전 최대치였던 2018년을 넘어선 사상 최대 실적이다.
업계에선 3분기와 4분기 수출액도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교역 대상국 경기가 최고조인데다, 제품에서 서비스로 전환될 선진국 소비 패턴으로 인한 모멘텀이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관측되지만, 백신 보급의 전 세계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및 교역 정상화와 각국의 재고 축적 및 투자 수요로 인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4% 늘고 연간 증가율은 2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간 수출금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2018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수출 기업의 발목을 잡을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힌다.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세계 경제 반등세를 약화시키고 제조업 공급망 병목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등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모두 글로벌 교역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하닉 놓쳐도 기회 있다"…목표가 '100만원'...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해상 운송 비용 급증세 지속 여부, 미·중 교역 관계 악화 가능성 등도 위험 요소로 잔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내수 회복으로 인한 수입 수요 급증으로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국내 경기 호조 및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외환시장에서 수급 상 원화 강세를 억제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