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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셩그룹, 中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제품 판매계약…"완구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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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헝셩그룹 은 중국에서 VISA카드, 유명 맥주브랜드 옌징맥주, 대형 외식체인업체 바이셩그룹과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완구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판매전략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헝셩그룹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Visa Worldwide, 옌징맥주, 바이셩그룹 3곳으로부터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완구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주받아 공급하게 된다. 계약을 체결한 3개 업체와의 수주실적은 올해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계약체결의 배경에는 중국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스코트 완구제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구매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VISA카드는 중국 신용카드 신청 고객대상으로 완구선물 이벤트를 진행하고 옌징맥주는 맥주축제 행사 및 판매활동에서 당사 제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바이셩그룹도 그룹내 외식매장에서 선물활동을 진행하는 등 업체마다 다양하게 마스코트 제품을 마케팅에 활용하게 될 계획이다. 한편 옌징맥주는 중국에 상장된 중국 3대 맥주 브랜드이며 바이셩그룹은 중국 KFC, 피자헛 등을 보유한 대형 외식업체 그룹사다.


동계올림픽 행사를 앞두고 중국 대기업 향 수주확대로 인한 매출견인 효과가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된다. 회사 측에서는 중국 내 기타 대기업에서도 마스코트 완구제품에 대한 러브콜을 받고 있어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경우 앞으로 성장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봉제인형, 피규어, 쿠션, 키링, 장식품 등 8가지 SKU를 보유하고 있고 시장수요 대응에 필요한 신제품 라인업도 추진할 계획으로 판매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기업과 합작하는 판매방식은 회사와 발주사의 마케팅활동에서 윈-윈(Win-Win)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인 만큼 빠른 시간내에 추가 발주사 확보가 유리하고 현재 추가 판매 계약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라며 “헝셩그룹은 올림픽위원회에서 특별허가를 받는 생산업체인 만큼 이 기회를 활용하여 시장 지배력과 실적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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