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통화결정기구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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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조기 긴축 압박이 커지면서 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졌다.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들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대한 언급이 많아진 가운데, 지난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마감했다. 미국의 영향이 큰 우리나라 증시에도 이 같은 긴장감은 흘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우리나라 증시는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업종별 빠른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전망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공개된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다수의 참석자가 "경제가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나아간다면 다가오는 회의에서 자산 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우리나라 증시는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다. Fed 이사들은 인플레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물가가 Fed에 긴축 압박이 커진다.


이에 따라 지난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테이터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차라리 일찌감치 논의를 시작해 천천히 완화책을 제거해 가야할 것 같다고 발언한 바 있다.

뉴욕 연은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은행들은 내년 1분기 테이퍼링 개시가 이뤄질 것으고 2023년 3분기 첫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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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에 대한 의견이 점차 많아지면서 달러 인덱스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0.3% 오른 90.03포인트를 나타냈다. 원달러는 0.4% 내려간 1127.0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미 증시는 물가 상승 수혜주가 부각되면서 다우가 0.36% 올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48%내렸고, S&P500도 0.08% 떨어졌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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