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 '한파' 피해 속출‥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한랭 질환 18건, 동파·결빙으로 식수 지원 9건, 고드름 제거 8건 등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지역 곳곳에서 한파 피해가 1월 들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는 향로봉의 기온이 영하 28.9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저 기온은 향로봉 영하 28.9도, 광덕산·설악산 영하 28.2도, 횡성 청일 영하 27.7도, 홍천 내면 영하 26.5도, 횡성 영하 23.8도, 춘천 영하 21도, 원주 영하 16.9도, 강릉 영하 14.5도 등이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도 내 한파경보가 발령된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한랭 질환 18건, 동파 및 결빙으로 인한 식수 지원 9건, 고드름 제거 8건 등이 발생했다.
7일 기준 강원도 내에서 한랭 질환 환자는 저체온증 16명, 동창 2명이 신고됐으며, 고드름 발생 안전 조치는 8건 중 5건이 아파트 고층에서 발생했다. 평소 수도 배관과 우수관에 대한 꼼꼼한 관리로 안전사고를 대비해야 한다.
특히 고층 고드름은 베란다, 난간 등 물기가 있는 곳에서 생기기 때문에 사전에 마른걸레 등으로 습기를 제거하고, 고드름을 발견하면 얼음 낙하 등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수도 동파·결빙으로 인한 생활 불편은 마을 공동식수 저장 시설 5건, 개인 주택(지하수) 4건으로 모두 자체적으로 식수를 공급하는 곳에서 발생해 물 흘림과 배관 보온 대책이 필요하다.
수도 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해선 보온재와 헌 옷 등을 이용해 사전에 보온 막을 씌우고 기상 특보 발령 시 물 흘림과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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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방당국은 기상정보에 따라 환자 보온물품 사전 준비, 구급차 난방 장치 일일 점검, 구급대원 한랭 질환자 응급처치 교육 등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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