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집 활동 어르신 197명에 12월 중 방한점퍼 지급... 겨울철에도 안전한 활동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

양천구, 폐지수집 어르신에 방한점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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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역내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 활동에 필요한 방한점퍼를 12월 중 지급한다.


겨울철에도 안전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12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됐지만 폐지 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활동을 중단할 수 없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재활용품 가격도 급락하면서 생계가 더욱 위태로워졌다. 고물상에서 파지가격에 크게 떨어진 데다 불경기로 인해 상가에서 내놓는 재활용품 양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 해 9월에 서울특별시 양천구 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 의하면 지역내 주민등록 재활용품 수집인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 계층 중 65세 이상인 사람 ▲서울특별시 양천구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50세 이상의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 지원이 필요한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에 앞서 구는 지역내 고물상 23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이를 토대로 197명 대상자에 대해 방한용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방한용품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역내 폐지 수집 활동인원은 전체 197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94.9%를 차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이 38%, 기준중위 소득 이하 저소득층이 74.6%로 나타나 저소득 고령층에서 수집 활동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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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파까지 겹쳐 어르신들의 수집 활동이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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