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방탈출 카페’ 소방안전컨설팅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지난 12일 방탈출 카페 8개소의 영업장 피난방화 시설을 확인하고,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청은 신종업종인 방탈출카페는 화재위험도가 높아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상의 다중이용업소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동부소방서는 화재 시 인명피해우려가 큰 방탈출카페를 방문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피난안내도(영어병기)와 관계자 및 재실자의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제작해 배포에 나섰다.

또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탈출카페의 화재예방에 대응하고 있으며, 다중특별법에 준하는 소방시설이 설치토록 관계자들에게 권고했다.

최정식 동부소방서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방탈출카페를 이용하는 시민의 화재안전이 확보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