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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라온시큐어, 차세대 생체인증 기술 적용범위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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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라온시큐어, 차세대 생체인증 기술 적용범위 확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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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향후 차세대 생체인증 기술의 적용범위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모바일 생체인증 보안 기술을 토대로 하는 라온시큐어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생체인증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모바일 보안 솔루션과 PC 보안솔루션 기술뿐 아니라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 플랫폼 기술을 국내 최초로 공급하며 국내 최다 생체인증 구축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Decentralized IDentity)을 이용한 신원증명 플랫폼을 개발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차세대 통합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해 상업 적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모바일 보안 42.5%, PC보안 16.6%, 통합접근관리 9.0%, 유비쿼터스PKI 3.3%, 기타 솔루션 28.6%로 구성되며 금융·공공기관을 비롯해 50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차세대 생체인증 기술의 적용범위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기반 차세대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해 경상남도 및 세종시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옴니원(OmniOne)’이라는 제품명으로 개발된 이 기술은 공인인증서 없이 생체인증으로 간편인증, 본인인증, 자격증명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며 “인증과정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인 DID 플랫폼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보안성도 강화된다는 장점이 있고, 사람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기기의 인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회의 공인인증서 독점적 사용 폐지 결정에 따라 생체인증 기술과 그에 따른 보안기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라온시큐어 입장에서는 호재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공인인증서에 의존해오고 있던 은행권은 편리성과 보안성을 함께 갖춘 인증 기술이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업 모델도 향후 성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기존 라온시큐어의 판매방식은 주로 패키지 라이선스 방식으로 초기 구축 매출이 발생한 후에는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받는 형태였다”며 “그러나 최근 해외로 생체인증 보안 기술을 월 구독 방식 판매하고 있어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블록체인 DID 기반 본인인증 기술은 사용량에 따라 수익이 발생되며 통신사 본인인증보다 가격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향후 라온시큐어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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