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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날 인천서 고3 학생에 이어 가족 3명도 확진…학원강사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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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인천 한 코인노래방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인천 한 코인노래방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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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이 시작된 20일 인천에서는 고3 학생 2명과 가족 등 모두 5명이 학원강사와 관련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학원강사 확진자 A(25·인천 102번 확진자)씨의 제자가 방문한 노래방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걸린 고3 학생 B(18)군의 어머니(45)와 동생(12), C(18)군의 어머니(45)가 이날 오후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인항고에 다니는 B군과 C군은 지난 6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노래방을 방문했다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이들 학생이 다니는 학교와 인근의 정석항공고, 인하사대부속고에서는 등교 대신 원격수업이 이뤄졌다.


해당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 A씨의 제자(고3·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의 친구(인천 122번 확진자)가 6일 방문한 곳이다.


역학조사 결과 B군 어머니는 16일과 18일 서구 한 마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에는 아들 2명을 데리고 승용차를 이용해 다른 지역 야외 예식장에 다녀왔다.

이날 현재 학원강사 A씨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이 중 학생·유아가 16명으로 늘었다. 인천 누적 확진자는 총 139명이다.


지난 2∼3일 서울 이태원 킹클럽과 포차(술집)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초기 역학조사 때 직업을 숨기고 동선을 거짓진술해 인천시로부터 감염병예방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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