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수도권 서남부 도시재생 교육 모델 구축

인하대와 도시공사 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식. 2020.3.13 [사진=인하대]

인하대와 도시공사 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식. 2020.3.13 [사진=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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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학교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11억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일반대학원에 도시재생학과를 신설하고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박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초 30명 안팎의 신입생을 모집해 8월 말 첫 수업을 시작한다. 학부 연구생 장학금, 도시재생 예비전문가 장학금, 국가기술자격증 보유 전문가 장학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0월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 보고된 도시재생 인력양성방안의 주요한 추진과제로서 도시·건축·경제·문화·복지·거버넌스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취지가 있다.

공모에는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30여곳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대학이 선정된 후 2차 발표평가와 3차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인하대가 최종 선정됐다.


인하대는 도시재생 석박사 교육프로그램과 거점교육기관 연합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청운대, 인천가톨릭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또 인천시와 경기 부천·안산·김포·평택시 등 지방자치단체, 인천항만공사·LH공사 인천본부·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공기업, 인천· 평택·안산·화성·시흥·부천 등 도시공사,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인천시 건축사회, 민간기업, 시민단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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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경배 인하대 건축학부 교수는 "인하대는 지역 특성을 이해하고 기획과 집행, 소통, 인성, 실무능력을 갖춘 제대로 된 도시재생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을 시작한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재생 거점 교육기관과 연합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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