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하는 모범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비대면 소비,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헬스케어와 신유통이 아마존(Amazon)의 투자 포인트로 제시됐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아마존의 사업 포트폴리오 매력도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비대면 소비,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헬스케어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 만큼 관련 수혜도 가장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쇼핑 경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면서 두 업종 모두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유통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갖는 기대감도 유효하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업체들의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반면 아마존의 신사업들에게는 코로나19가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무인매장(신유통) 모두 비대면 소비 수요 증가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된 이후에도 경쟁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5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조 연구원은 “핵심 사업들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유현금(553억4000만달러)을 감안했을 때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속도 가속화도 가능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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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1995년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설립 초기 인터넷을 통해 책을 팔았고, 1999년부터 장난감, 전자제품, 가정용품으로 취급 상품을 넓혀갔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는 온라인 만물상으로 변모했다. 현재는 미국 전체 리테일 매출의 6%를 차지하는 유통 공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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