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준공과 인허가 줄어… 신규 분양과 착공은 증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지난해 주택 준공(입주) 실적이 전년보다 17% 줄고 인허가도 11.9% 줄었다. 반면 분양과 착공은 각각 11%와 2%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51만8084가구로 2018년 62만6889가구보다 17.4% 줄었다. 다만 2018년 수치가 전년 대비 10.1% 늘어났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5년 평균(2014~2018년)인 52만 가구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감소세는 수도권에서 두드러졌다. 수도권은 지난해 26만4946가구로 전년보다 19.4%가 줄었다. 특히 인천(-34.0%)과 경기(-23.6%)의 감소폭이 컸다. 서울은 지난해 7만5373가구가 준공되며 2.8%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지방은 15.2% 감소한 25만313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택 인허가 규모도 전국 48만7975가구로 전년보다 11.9%가 줄었다. 서울이 5.3%, 수도권이 2.8% 감소했다. 지방은 21.9%가 급감했다.
반면 지난해 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31만4308가구로 전년 대비 11.1%가 늘었다. 서울이 3만250가구가 분양되며 36.4%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수도권은 16만4435가구로 경기(-11.3%)의 감소세에도 인천의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두 배 넘게(117.9%) 뛰며 전년 대비 10.3%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방은 12.0% 증가한 14만9873가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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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실적도 소폭 늘었다. 지난해 주택 착공 실적은 47만8949가구로 전년보다 1.8%가 늘었다. 서울(3.3%)을 비롯한 수도권은 8.4% 증가한 27만9721가구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방은 전년 대비 6.4% 줄어들면서 19만9228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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