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부산 광복 8관에 주지훈 '스타체어'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컬처웍스는 지난 4일 ‘해피앤딩 스타체어’ 주지훈 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전했다. 관객과 함께 영화를 돌아보고 이야기하며 나눔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지훈은 ‘암수살인’을 촬영한 부산시를 찾았다. 롯데시네마 광복 8관에서 암수살인을 선보이고 관객 앞에서 추억을 곱씹었다. 스타체어는 암수살인이 개봉한 10월3일의 숫자를 더해 ‘M13’으로 정했다. 주지훈은 “영화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좌석에서 나오는 1년간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행사의 티켓판매 수익 또한 중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돼 아이들의 복지와 교육에 쓰인다. 암수살인의 배급사인 쇼박스는 콘텐츠 제공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 흔쾌히 참여해준 주지훈과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준 관객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