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황태자가 체질' 특집으로 꾸며져 스페셜 MC 이동건과 함께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빅스 켄이 출연했다.
이날 신성우는 "아내를 만나기 전에는 제가 결혼을 하게 될 줄 몰랐다. 그런데 아내를 만나고 '이 친구라면 결혼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애 시절 아내와 바이크 여행을 갔다가 심하게 다퉜다. 나 같으면 혼자 돌아서서 집에 갔을 텐데 조용히 내 뒷자리에 타더라. 그렇게 폭풍우를 뚫고 7시간을 걸려 서울로 돌아왔다. 그러더니 '괜찮아?'라고 묻더라. 그래서 이 여자라면 내가 기댈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신성우는 현재 '육아의 달인'이라고 밝히며 "아기가 20개월 됐다. 이제 아이들의 세계를 조금 이해가 됐다. 소통이 안 되니까 힘들더라. 나중에는 아기 울음에도 특징이 있는 걸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자신과 똑 닮았다고 말하며 "20개월인데 집중하면 미간에 주름이 생긴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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