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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흥행 돌풍에 스포일러 몸살 "게임 중 보이스 채팅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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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리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한 '노 스포일러! 캠페인'을 벌였다/사진=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마블 코리아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한 '노 스포일러! 캠페인'을 벌였다/사진=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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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역대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포일러 피해를 입었다는 영화 팬들의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


사전예매량 220만 장을 기록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 날 134만 87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신과함께-인과 연'이 세운 124만 6603명의 기록보다 약 10만 명 가량 앞서며 역대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해 개봉한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세운 98만 42명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마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팬들은 스포일러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A(25) 씨는 "스포일러를 피하려 SNS도 끊고, 기사 댓글같은 것도 보지 않았는데 상영관에 들어가기 직전 스포일러를 당했다"며 "본인이 관람했다고 큰 소리로 일행과 얘기하며 나오는 것은 다른 관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라며 분노했다.


한 남성 중심 성향 커뮤니티에는 "암표 산다는 글 보고 (문자로) 결말 알려줬더니 미친 듯이 전화가 왔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밖에도 누리꾼들은 "게임하던 중 보이스 채팅으로 스포 당했다", "영화 결말을 써놓은 이미지를 SNS 프로필 사진으로 바꿔 놓아서 스포일러 당했다", "영화와 전혀 상관 없는 기사에도 댓글로 스포를 하더라"는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한편 마블 코리아는 스포일러 피해를 막기 위해 '노 스포일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마블 코리아는 공식 SNS에 "타노스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합니다"라며 "친구에게 '스포일러 하지 말자'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NoSpoiler 캠페인에 참여해 달라"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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