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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역지, 손흥민 혹평 "허우적거리고 지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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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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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영국 언론이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26·토트넘)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브라이튼의 밀집 수비에 맞서 양쪽 측면에서 많은 움직임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허우적거리고 지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드리블로 기회를 만들기 위해 움직였지만 경기 내내 브라이튼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고전했다.


브라이튼은 공격수까지 수비에 가담하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29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골문을 두드렸으나 무려 12개가 상대 몸에 맞고 나왔다.


경기 막판에 터진 에릭센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이날 승리에도 대부분의 토트넘 선수들이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 외에도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우라가 각각 4점을 받았다. 결승골의 주인공 에릭센만 평점 7점으로 팀내 최고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도 브라이튼전에서 고전한 토트넘 선수들을 혹평했다. 매체는 24일(한국시간) “승리는 했지만 토트넘의 경기력은 그리 좋지 않았다. 기회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체는 요렌테의 경기력에 대해서 “요렌테는 아무런 목표가 없었고 브라이턴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브라이턴의 치밀한 경기 계획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그의 공헌은 제한적이었다”고 혹평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상황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긍정적이다. 이런 경기가 더 어렵다“며 ”에릭센이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줘서 모두가 고맙게 생각한다.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헤리 케인과 손흥민 없이 1차전을 치르게 된 토트넘이 1차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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