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그림·사진작품 공모전…대상(大賞)에 장관상·상금 수여

지난해 열린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에서 입상작에 이름을 올린 작품.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나라꽃 무궁화를 소재로 한 문화작품 공모전이 열린다.

산림청은 이달 24일~7월 26일 ‘2019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는 그림 부문에 일반부·학생부를 구분, 사진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 구분없이 통합해 실시되며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부각해 표현한 작품이면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이중 사진부문은 재외동포 및 재외거주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특별상도 마련된다.

산림청은 오는 8월 열리는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중앙행사’에 입상작을 전시하고 입상자 12명에게 상장과 상금(총 108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연다.

시상식에선 그림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사진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김주열 도시 숲 경관 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리고 나라꽃의 소중함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궁화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