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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重, 1.1조 수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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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중공업 이 5% 넘게 올랐다. 삼성중공업은 전일 폐장 직후인 오후 3시30분 아시아지역 선주와 1조1040억원 규모 FPSO 1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는데,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1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30원(5.17%) 오른 8750원에 거래됐다.

DB금융투자는 23일 삼성중공업이 따낸 1조1000억원 규모 부유식 생산설비(FPSO) 수주 계약이 올해 회사 반등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이 발주한 FPSO 수주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과 수주에서 보여줄 반전 스토리가 더욱 선명해진 양상"이라고 평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말 기준 해양생산설비 수주잔고로 2척의 LNG-FPSO(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와 1척의 FPU(부유식 원유 생산 설비) 등 3척을 수주해 53억달러(약 6조500억원)를 확보한 상태였다. 이번 계약으로 해양생산설비 수주잔고가 63억달러(약 7조1915억원)로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건조 중인 해양생산설비의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추가 수주 소식으로 회사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시장에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이라며 "오는 하반기에도 호주 및 나이지리아에서 추가 해양생산설비를 수주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삼성중공업은 같은 업종 다른 기업들보다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차별화할 기회를 맞았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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