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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공기질 진단…국토부,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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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한달간 건축물 에너지 성능관리 시범사업 대상 모집

10년 넘은 건축물 에너지 성능·공기질 진단…국토부,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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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올해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 대상 건축물을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선진국 패시브 건축물 수준으로 신축 단열기준을 강화 시행하는 등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왔다. 국토부는 앞으로 민간 중소형 건축물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에너지·미세먼지 현황진단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실내 공기질 개선 무료 컨설팅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은 외벽, 창 및 문 등의 단열수준과 기밀성능, 기계 및 전기설비 운용현황 진단, 에너지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성능 관리 방안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 실내 공기질 측정 및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 비교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방안을 컨설팅 받아 실내 쾌적성과 건강 향상 등도 도모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이며 연면적 5000㎡ 미만 비주거 건축물 또는 30세대 미만 주택,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감정원 녹색건축처를 이용할 수 있다.

녹색건축과 김태오 과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신축 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에너지 절약 뿐 아니라 실내공기질 개선 등 건축물 사용자의 쾌적함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방향으로 진단·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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