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맞춤 플랫폼 'C2 HOUSE' 첫 적용, '감일 에코앤e편한세상' 4월 분양

서울외곽고속도로 인접, 지구 내 3호선 연장 지하철역 계획
획기적인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적용
최고 29층, 6개동…77·84㎡ 866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대림산업과 하남도시공사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공공주택지구 B9블록에 들어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을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하남도시공사 에코앤과 대림산업 e편한세상이 만나 조성되는 이번 단지는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있는 곳으로 위례신도시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상 최고 29층, 6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77㎡, 84㎡ 866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77A169가구 ▲77B 163가구 ▲84A531가구 ▲84B 3가구로 모든 가구를 중소형으로 설계했다.

감일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에 조성된 공공주택지구로 지난 2017년부터 아파트 공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총 1만3000가구 규모로 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현재까지 약 7300가구가 공급이 완료 돼 전체 계획 물량의 절반이 공급된 상태다.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있는 입지 덕에 강남권으로 출퇴근 하는 젊은 층 수요가 몰려 첫 민간분양 단지였던 ‘포웰시티’는 2092가구(특별공급 제외)공급에 5만5110명이 청약했다.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뛰어난 교통 환경을 갖췄다. 하남시 주거권역에 위치한 어느 곳 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다. 실제로 단지와 도로 하나 사이를 두고 송파구와 맞닿아 있으며, 직선거리로 3㎞ 이내에 올림픽 공원이 위치해 서울과 가깝다. 여기에 판교, 하남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도 인접해 있다.

3기 수도권 신도시 계획 발표와 함께 공개한 교통 대책에 포함된 3호선 연장선도 감일지구를 지날 예정이다. 아울러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감일지구의 중심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감일지구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가 400m 내 위치할 예정이다. 대형 쇼핑몰도 가깝다.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각각 차량으로 2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대림산업이 최근 선보인 맞춤 주거 플랫폼 ‘C2 HOUSE’가 최초 적용된다. C2 HOUSE는 대림산업이 오랜 기간 동안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따른고객 생활 패턴 분석을 통해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 설계까지 차별화한 e편한세상의 새로운 주거 플랫폼이다. C2 HOUSE는 구조 벽체를 최소화한 좀 더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로 설계돼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조 변경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e편한세상이 최초로 선보이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또한 도입된다. e편한세상은 공기청정기만으로는 미세먼지만 걸러줄 뿐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은 배출이 안 된다는 점에 착안해 환기와 공기청정이 같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감일 에코앤e편한세상은 감일지구 내 아파트 가운데 서울 최인접 입지와 교통?생활을한번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감일지구의 시그니처 타운으로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에 조성된다. 이번 주택전시관에는 e편한세상의 혁신적인 신규 주거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VR 체험존, 유아동반 전용 상담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