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남편인 그룹 빅플로 출신 론의 군 입대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9일 이사강이 론의 군 입대를 배웅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사강은 론이 훈련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눈물을 쏟았다. 론은 "아내가 혼자 있으면 밥은 잘 챙겨 먹을까, 아프진 않을까 걱정된다"고 이사강을 염려했고, 이사강은 "지금은 괜찮은데 집에 가기 두렵다"며 "집에 가면 남편 옷과 짐이 다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론을 떠나 보낸 후 이사강은 "늦게 군대 가는 남편이 미워보인 적은 절대 없다"며 "론이 자기 꿈을 쫓다 보니 군대가 늦어졌는데, 그때 꿈을 안 쫓았으면 아이돌이 안 됐고, 아이돌이 안 됐으면 저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사강과 론은 지난해 11월 혼인 신고를 한 뒤 2019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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