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오픈으로 CGV 홈페이지가 마비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오후 6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가 시작되면서 CGV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량이 폭주해 서버가 마비됐다. CGV 홈페이지에는 "접속량이 너무 많아 연결이 잠시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접속량이 폭주하고 있어 웹사이트 연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보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잠시 후 다시 이용해주세요"라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이에 대해 이용자들은 "CGV 가망없다", "일반관 예매에도 이런데 특별관 예매는 할 수 있겠냐", "오늘 새벽에 점검했다더니 서버 상태가 왜 이러냐", "홈페이지 접속이 돼야 예매를 하지, 어쩌라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이날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국내 멀티플렉스는 등급 분류 확정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창구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 또한 이날 오후 6시부터 2D 상영 예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4DX 예매는 18일 6시 이후 오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16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분류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전 우주에서 타노스에 맞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여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내용의 SF액션 영화로 전투 장면 등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지만 SF액션영화의 장르적 특성상 현실감이 저하되어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 수위가 보통 정도인 12세 이상 관람가"라고 설명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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