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청년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는 지난 2015년부터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제한된 국내 취업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국취업 국제경영인 양성 및 경력개발과정’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조선대에서 6개월간 집중 어학 및 직무교육을 받은 후 미국으로 1년간 취업하는 과정으로, 참여 연수생은 연수비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미국 취업을 목표로 한 이 사업은 한정된 국내 취업시장에서 벗어나 미국 취업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대는 ‘미국취업 국제경영인 양성 및 경력개발과정’을 3기 까지 운영했으며 올해 4기를 모집하고 있으며, 연수생들은 인턴과정을 마친 후 국내 취업을 하거나 진학 등 새로운 분야로 진로를 모색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취업에 성공했다.

조선대 취업전략팀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이 어려운 요즘,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해 좌절하는 학생들에게 해외취업은 국내 취업보다 비전있어 보인다”며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와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