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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좋지만 서두를 필요 없다"

최종수정 2019.04.16 08:56 기사입력 2019.04.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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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상회담 중 심각한 표정의 트럼프-김정은

    (하노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 도중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제재 해제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단독 정상회담 중 심각한 표정의 트럼프-김정은 (하노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 도중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이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제재 해제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leek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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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북ㆍ미정상회담 용의와 관련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제재 지속 및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 번스빌에서 경제 및 세금 개혁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 참석해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며 "그가 최근 추가 대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화는 좋은 것이다. 대화는 좋은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는 훌륭한 관계"라며 "우리로서도 (북미 정상회담을) 한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김 위원장의 언급에 호응해 3차 북ㆍ미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빨리 가고 싶지 않다. 빨리 갈 필요가 없다"라며 "지금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고 우리는 좋은 관계다. (대북)제재는 그대로고 억류자들은 돌아왔고 (미군) 유해는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두르지 않고 북한의 비핵화와 제재 완화를 맞바꾸겠다는 '빅딜식' 북핵 협상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또 지난해 싱가포르 2차 북ㆍ미 정상회담에 대해 "(김 위원장과 협상을) 꽤 짧은 기간 진행해 왔고 대단한 일을 했다"며 "언론에서는 왜 충분히 빠르게 가지 않느냐고 하는데 지난 40년은 어떤가. 아무도 그 얘기는 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내게는 (북미협상이) 9개월 정도다"라며 "진행되고 있는 많은 건설적 일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시정연설 다음날인 13일에도 트윗을 통해 "3차 북미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면서 "머지않아 핵무기와 제재가 제거될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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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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