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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주기…홍가혜 가짜뉴스, 뭐 있었나

최종수정 2019.04.16 09:06 기사입력 2019.04.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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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캡처

사진=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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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상황을 전했던 홍가혜(31)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모두 거짓으로 판명났다.


15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혐의로 구속됐던 홍 씨가 출연했다.

이날 홍 씨는 “잠수사 사칭녀, 사기꾼, 허언증 환자 등 제 타이틀이 많다. 하던 일, 사람과의 관계, 꿈꾸던 미래 다 잃어버렸다”라며 “구속기소 됐을 때 만 25살이었다. 이제는 만 31살이다”라고 말했다.


참사 당시 민간 잠수부로 현장에 있었던 홍 씨는 경찰 측이 민간 잠수부들을 인명구조에 투입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인터뷰했다. 실제로 당시 인터뷰 내용은 사실로 판명났다. 경찰은 군경 800명의 잠수부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이유로 민간 잠수부가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홍 씨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고 4년 6개월에 걸친 재판 끝에 2018년 11월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표현에는 문제가 있었으나 허위는 아니었다”라고 판결했다.

홍 씨를 둘러싼 루머 가운데 재난 현장마다 홍 씨가 찾아다니면서 인터뷰를 하는 사람이라는 루머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8년 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홍 씨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부 기자를 사칭해 B1A4와 사진을 찍었다는 루머도 연예부 기자를 사칭한 것이 아니라 회사 내부의 지인으로 참석해 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 씨는 “지금도 제가 어떤 언론 보도가 나가거나 하면 악플이 달린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아니다. 사실 이렇고 저렇고’라고 설득도 하고 했는데. 아무리 말해도 저 사람들에게는 내 말이 들리지 않는구나 싶었다. 지치더라”며 “내 가족들을 공격하면서까지 나를 모욕하는 사람들의 태도, 게시글들을 보면 내가 이렇게 싸우는 게 무슨 소용이지 싶었다”고 말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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