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홍역 환자 15명으로 증가…주춤했던 홍역, 다시 ‘고개’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에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총 15명으로 늘었다. 주춤했던 홍역이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여 방역당국을 긴장케 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대전에선 홍역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대상은 생후 5개월 된 남자 아기와 4년 8개월 된 남자 아이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들은 모두 대전에 거주하고 있으며 홍역이 최초 발병한 대전 유성구 소재 소아전문병원에 외래 및 입원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시는 홍역 확진자 15명 중 1명을 병원에 격리하고 4명은 자택에 격리한 상태다. 이외에 10명은 홍역 발진 후 4일이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어 격리가 해제된 것으로 시는 설명했다.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은 대전 1662명, 세종 76명, 충남 208명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는 한편 확진자 접촉자를 추가 파악하는 중이다.
한편 홍역을 최초 확진 받은 것은 생후 7개월 된 여아로 충남 공주에 거주하고 있다. 이 아기는 애초 지난달 23일~27일 기침, 콧물 등 감기증상으로 대전에 있는 소아전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홍역 의심증상을 보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후 정밀검사를 통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홍역 확진자는 지난 12일을 즈음해 소강상태로 접어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5일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홍역이 다시 확산될 우려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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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이 전파된 대전 소아전문병원은 현재 자체 휴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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