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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소년 건강한 성장 위한 드림투게더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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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학생 위한 ‘드림하이 교실’, 다문화 학생 대상 ‘드림투게더 프로젝트’로 심리상담, 학습 프로그램등 다방면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일환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드림하이 교실’과 ‘드림투게더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추진한다.


‘드림하이 교실’과 ‘드림투게더 프로젝트’는 지역 내 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영등포구와 학교, 민관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 운영하는 청소년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기관 간 컨소시엄 형태로 협치를 통해 학생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먼저 ‘드림하이 교실’은 학교에서 사회봉사명령 등 징계 조치를 받은 학생 및 부적응 학생이 학교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지역 기관이 선도 및 예방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학생의 징계 정도에 따라 3일, 5일, 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합한 봉사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또 징계 재발을 예방을 위한 대안 교육, 개인 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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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드림투게더 프로젝트’는 다문화 학생 및 가족, 혹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문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문화간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문화 적응 및 교류 프로그램,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학습 코치, 학생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심리검사 및 상담 등을 지원하며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에 잘 정착하도록 돕는다.

지난 해 두 사업 종료 후 학교 선생님들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한결 더 잘 적응한다는 공통적인 평가를 받았다. 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 지원과 지지를 경험하며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구는 ‘드림하이 교실’과 ‘드림투게더 프로젝트’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참여 기관들과 협약을 맺었다. 영등포교육복지센터,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의 방향을 정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기관들이 학교 부적응 청소년과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사업의 지속적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마을과 학교에서 삶의 주체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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