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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항공대 ‘입체적 공중 수색’ 소중한 생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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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전남 해남군 북일면 야산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던 전남지방경찰청 항공대 소속 경찰관이 사흘째 실종 상태였던 이모(81)씨의 모자와 옷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씨는 인근을 수색하던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며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3일 오전 전남 해남군 북일면 야산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던 전남지방경찰청 항공대 소속 경찰관이 사흘째 실종 상태였던 이모(81)씨의 모자와 옷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씨는 인근을 수색하던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구조견에 의해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며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지방경찰청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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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해남에서 3일 전 나물 캐러 간다면서 집을 나서 돌아오지 않은 80대 남성을 전남 경찰이 항공 수색 끝에 발견해 구조했다.


전남지방경찰청 항공대에서는 13일 오전 9시 30분께 전남 해남군 북일면 일대 야산에서 헬기 공중 수색을 펼쳐 나무 아래 웅크리고 있는 이모(81·남)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중 수색에 나선 전남경찰청 항공대 소속 조종사(경위 박병주, 경위 김홍희)와 정비사(경장 전주현)는 이씨가 고령에다 미귀가한지 3일이 지난 점을 걱정하며 수색에 나섰다.


항공대는 수색 중 한시가 급하다고 판단해 정밀 수색을 위해 저공비행을 전개했다. 저공 수색 중, 이씨가 당일 착용한 빨간색 모자와 비슷한 사물을 발견했다.


항공대는 발견 즉시 지상경력과 119구급대에 통보하고 3일 전에 나간 이씨로 확인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전남경찰청 항공대는 “소중한 생명을 구해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항공대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완벽한 출동태세를 유지해 신속한 대응을 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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