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폴더블폰·5월 5G폰 출시
폴더블폰 12일부터 예약판매 "최초의 티켓"
5G폰은 17일부터 예약판매 유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와 5G폰 '갤럭시S10 5G'로 미국의 봄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봄은 미국 소비자와 삼성전자에 흥분되는 계절"이라며 "이 두 제품은 모바일 혁신에 있어 가장 거대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공식 뉴스룸을 통해 12일부터 갤럭시 폴드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예약구매에 참여하면 최첨단 기기를 위한 최초의 초대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공급량은 한정돼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판매 목표가 100만대인 만큼 미국에서도 한정된 물량만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의 미국 내 공식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다. LTE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980만 달러(약 222만원)다.
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4.6인치 스마트폰, 펼치면 7.3인치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제품이다. 최대 세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 탁월하다는 평가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라며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갤럭시S10 5G는 미국에서 5월에 출시된다.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오는 18일부터 갤럭시S10 5G 예약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에서는 주요 사업자와 협력해 5G 핵심 솔루션을 개발, 5만3000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배치해 전국 85개 도시에서 5G를 상용화했다"며 "갤럭시S10 5G는 무엇보다 가벼우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5G 네트워크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야망 없고 열심히 일 안해" 2200조 주무르는 거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