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강원도를 뒤덮었던 불길이 대부분 잡힌 가운데, 대피자 90% 이상이 집으로 돌아갔다.
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피인원은 고성 242명, 강릉 50명 등 292명이다.
한때 4011명에 달했던 대피인원 중 93에 달하는 3719명이 귀가한 것.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자 1명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는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임야 525㏊, 주택 135채, 창고 7채, 비닐하우스 9동, 부속건물 20여동, 오토캠핑리조트 46동, 동해휴게소 1동, 컨테이너 1동, 건물 98동이 탄 것으로 나타났다.
3개 통신사의 기지국 96곳이 불타 인터넷 회선 1351개에 장애가 생겼으며 60곳의 기지국이 복구됐다. 강릉발 열차 3편 운행을 중단했던 철도는 모두 운행이 재개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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