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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출루' 추신수, 멀티히트+2사사구 맹활약…ML 1500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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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사진=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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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15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추신수는 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2사사구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38을 마크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번째 타석부터 출루했다. 상대 선발 맷 하비가 던진 변화구가 오른쪽 발등에 맞으며 몸에 맞는 공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조이 갈로의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1회에만 조이 갈로의 스리런과 로날드 구즈만의 투런홈런으로 5-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그는 하비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15시즌 만에 통산 15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중 두 번째(1위 이치로)로 많은 안타 기록이며, 현역 중에는 최다 안타 기록이다.


팀이 6-1로 앞선 3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쉽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추신수는 바뀐 투수 루크 바드의 3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기록했고, 상대 수비가 주춤 거리는 사이 모든 주자가 홈을 밟으며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캠 베드로시안과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나갔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은 텍사스는 11-4로 LA에인절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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