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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41개소 방문해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펼쳐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서 온 이민 여성 강사로 나서…문화 강의, 놀이기구·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

4일 서울 동대문구 동답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19 상반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에서 필리핀 출신 강사 파롱레시파보르 씨가 필리핀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일 서울 동대문구 동답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19 상반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에서 필리핀 출신 강사 파롱레시파보르 씨가 필리핀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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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다른 나라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이 신기하고 재밌어요. 마치 그 나라에 직접 가본 것처럼 친근감이 생겨서 나중에 꼭 그 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4월부터 6월까지 163회에 거쳐 지역 어린이집 30개소 및 초등학교 11개소, 총 3646명을 대상으로 ‘2019 상반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다문화에 대한 친근감 배양 및 인지력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에는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 이민 여성들이 강사로 나서 각 나라의 역사, 전통의상,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교육 중에는 나라별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 체험 및 전통의상 입기 수업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엠마 씨는 “지난해 강사로 참여하며 모국 필리핀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고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강사로 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필리핀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시간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고, 강사로써 한국말도 많이 늘고 한국문화에도 많이 익숙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다문화가정과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줘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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