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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미 원룸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최종수정 2019.02.04 21:14 기사입력 2019.02.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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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가량 함께 생활하며 지속 폭행
사건 발생 7일만에 서울에서 피의자 체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는 원룸에서 함께 살던 살해한 피의자 A(21)씨와 B(21)씨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피의자는 지난달 27일 구미시 진평동 한 원룸에서 함께 살던 후배 C(20)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다음 날 이불로 싼 시신을 차 트렁크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2개월 가량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피해자 C씨를 지속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C씨의 얼굴과 팔 등 온몸에 상처가 있었고 특히 다리에 멍 자국이 많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난달 중순 이들은 C씨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쪽 허벅지를 찔렀고, 경찰은 C씨의 시신 괴사조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C씨 시신을 렌터카 트렁크에 실은 채 원룸에서 1㎞ 정도 떨어진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하고 나오다가 경찰 순찰차를 발견하자 식당 근처에 차를 두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D(21)씨를 구속하고 E(20)씨를 입건했다.


구미경찰서는 사건 발생 7일 만인 3일 오후 서울에서 피의자 A씨와 B씨를 체포하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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