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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브랜드' 아파트… 올해도 줄마감 되나

최종수정 2019.02.04 09:00 기사입력 2019.0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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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브랜드' 아파트… 올해도 줄마감 되나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형사들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주택을 선보이면서 '기왕이면 대형 브랜드'를 선택하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2018년 1월부터 올 1월 25일까지 분양한 단지를 조사한 결과, 분양을 진행한 전체 단지 395개 단지 중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곳은 192개 단지였다. 전체 1순위 마감률은 48.61%에 그쳤다.

반면 대형사의 브랜드 단지는 110개 단지가 분양을 진행해 79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률 71.81%를 기록했다. 대형사 브랜드 단지인 경우 1순위 마감을 못하는 경우가 4개 단지 중 1개 단지 꼴이었지만 전체 단지를 기준으로는 절반이 넘는 단지가 1순위 마감을 못한 셈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발표한 '2018 시공능력평가' 결과 상위 10개사의 주택 브랜드는 ▲래미안 ▲힐스테이트(디에이치) ▲e편한세상 ▲푸르지오 ▲자이 ▲힐스테이트(현대엔지니어링) ▲더샵 ▲롯데캐슬 ▲SK VIEW ▲IPARK 등이다. 이러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선택을 더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조사 기간 동안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를 살펴본 결과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는 10개 중 7개 단지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선보인 '트리풀시티' 브랜드 단지였지만 뒤를 이어 '대구 e편한세상 남산', 'e편한세상 둔산',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등 다양한 브랜드 단지들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은지 리얼투데이 주임은 "대형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 이미 스테디셀러라 불릴만큼 높은 인기가 이어지면서 그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부동산 경기 호황에 상승여력이 높고 불황에는 하락폭이 낮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 가격 형성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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