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겨울철 독거 어르신 안전대책 추진
구, 중점보호대상 어르신 2722명 안전관리 및 보호대책 추진...동절기 독거어르신 돌봄 TF, 재난도우미, 한파쉼터 운영 및 한파 정보전달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을 위한 보호대책을 수립, 내년 3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강동구 독거어르신 인구는 1만1724명으로 강동구 총 어르신 인구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 2722명을 중점보호대상으로 선정해 한파특보 발령 시 독거어르신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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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발령 시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독거어르신 돌봄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한파상황을 총괄관리하는 상황관리반, 독거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구조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관리반, 한파에 따른 지원이 필요한 독거어르신을 발굴·지원하는 서비스 발굴 지원반으로 구성된다. 부구청장을 총괄단장으로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 보건의료과, 자치안전과, 복지정책과 4개 부서가 TF팀의 주요부서로 활동하게 된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어르신 재가서비스 인력을 활용해 독거어르신 안전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재난도우미는 한파특보 시 일 1회 이상 관리대상 어르신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안전을 확인해 구에 보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재난도우미를 대상으로 한파대비 행동요령, 한파쉼터 대피소 이용,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조치 및 상황 보고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의 어르신 복지기관을 어르신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재난도우미 등과 연계해 한파 정보 전달체계도 구축한다.
또 민·관이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복지서비스를 발굴·연계, 한파 기간 동안 결식방지를 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평소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 사랑방 17개소, 동 주민센터 18개소를 포함해 총 35개소를 ‘한파쉼터’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한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보호대책을 통해 한파정보 전달체계를 확실히 구축, 민·관이 협업해 독거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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