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썰매장 개장
12월 23~내년 2월 11일 매일 오전 10~오후 4시 썰매타기와 민속놀이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재천 썰매장이 개장된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3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양재천 영동 4교와 영동 5교 사이 벼농사학습장에서‘ 얼음 썰매장’과 ‘민속놀이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년째 운영 중인 양재천 얼음 썰매장은 매년 5000 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겨울방학에 맞춰 연다.
얼음 썰매장은 폭 18m, 길이 75m, 전체 약 1350㎡ 규모로 지난 가을 수확이 끝난 벼농사 학습장 논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킨 옛날 방식의 썰매장이다.
구는 기간 중 공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 썰매 대여료는 1000원으로 시간 제한이 없다.
얼음상태 점검은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1시 50분 일일 2회씩 해 빙판을 철저히 관리, 안전을 위해 유아와 어린이 썰매장을 분리해서 8세이상 어린이는 일반용 썰매를 타고 8세미만 유아는 보호자가 끌어주는 썰매를 타도록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썰매장은 휴일 없이 운영되지만 기온이 올라가 얼음이 녹으면 이용할 수 없으므로 이용 전에 강남구 공원녹지과(☎3423-6278) 또는 강남구 홈페이지(gang nam.go.kr)를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는 놀이 도중 잠시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난로와 따뜻한 음료수가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가족끼리 마주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며 도심 속에서 겨울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구는 썰매장 인근 영동4교에서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특별 무료 프로그램인 ‘민속놀이탐구’를 운영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은 팽이치기, 제기 만들기, 제기 차기, 자치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우리의 전통문화와 풍속도 배울 수 있고 실내 컴퓨터 게임이나 오락에서 벗어나 들판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야외 활동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얼음 썰매장 찾아오는 길은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이나 3호선 ‘도곡역’에서 내려 영동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 오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4432번을 타고 구룡 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 않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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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올 겨울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여는 도심 속 옛날방식 얼음 썰매장에서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며 “구는 썰매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편의제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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