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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라디오’ 김영철 “제아와의 듀엣곡, 역주행하면 크리스마스 데이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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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김영철과 제아가 출연했다./사진='언니네 라디오' 캡쳐

13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김영철과 제아가 출연했다./사진='언니네 라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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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라디오’ 김영철이 듀엣곡 역주행 공약에 대해 “제아와 크리스마스에 데이트를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김영철과 제아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듀엣곡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날 김영철과 제아는 듀엣곡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제아는 “김영철과 같은 회사다. 같이 행사에 가서 대기 중 농담을 하던 중 오빠가 좋은 아이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가사는 김영철 씨의 아이디어다. 김이나 작사가를 만나서 함께 가사를 쓰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원래 평소에 김영철 씨의 보컬 톤을 좋아했다. 가사가 속으로 들어가면 진정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철은 “애인이 없는 두 남녀가 크리스마스에도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없다고 한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가사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영철과 제아는 역주행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아는 역주행이 가능하다며 공약을 묻는 송은이에게 “87위에 역주행해서 가면 오빠(김영철)와 사귀겠다. 장난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은 “나는 ‘아는형님’ 이후 공약을 안 한다. 만약 그 순위가 되면 크리스마스에 제아와 데이트를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제아와 김영철의 듀엣곡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는 지난 9일 발표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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