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발렌시아, '이강인 쟁탈전' 박차…바이아웃, 135억 원
[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스페인 명문 클럽들이 이강인을 두고 힘싸움을 벌이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 및 레알 소식을 다루는 '엘베르나베우'가 "최근 몇 달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한국의 보석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2월 유소년 디렉터 빅토르 페르난데스를 직접 발렌시아에 파견해 협상을 시도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여 왔다.
한편 이강인의 소속 팀 발렌시아 CF는 '이강인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발렌시아 지역 신문 '라스 프로빈시아스'는 "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재능을 알기에 점점 지키기 어려워질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아웃 1000만 유로(약 135억원)의 이강인은 발렌시아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되고 있다.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재능을 알렸던 이강인은 2011년 여름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해 유망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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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는 '블루 BBVA 대회'서 득점왕을 거머쥐기도 한 이강인은 이후 바르셀로나, 뮌헨, 맨유 등의 구단에게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8월에는 국제청소년축구대회 U-20에 16세의 나이로 출전해 발렌시아의 준우승을 견인하며 대회MVP에 꼽히기도 했다.
현재 발렌시아 유소년팀 소속으로 후베닐A 경기를 뛰고 있는 이강인은 2019년 6월, 발렌시아와의 계약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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