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제 학술대회 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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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조선 정조대왕 때 축조된 저수지 '만년제(萬年堤)'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화성시는 오는 20일 병점동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고고학과 사료를 통해 본 만년제의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내 역사전문가 8명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는 ▲한신대 정해득 교수(현륭원 조성과 만년제의 수축의 역사적 의미)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승연 연구원(화성 만년제 발굴조사 성과와 의의) ▲상지영서대 이창환 교수(융릉과 건릉 역사경관 보존을 위한 만년제 복원) ▲문화재청 사적분과 이재범 문화재위원(화성 만년제의 문화재적 가치) 등이 나선다.

토론자로는 간송미술관 김민규 연구원, 수원대 양정석 교수, 경기대 강진갑 교수, 경기학연구센터 김성태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황성태 화성부시장은 "그간 만년제 복원작업이 정비를 위한 연구와 자료축적에 무게가 두어졌다면 이번 학술대회는 정조대왕 유적지 내에서 만년제 위상과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정조대왕 효심과 연결시켜 활용하기 위한 방향성을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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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제는 조선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힌 융릉(隆陵)을 풍수적으로 비보(裨補ㆍ부족한 기운을 도와서 채움)하고 주변 농가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1797년 축조한 저수지다. 도는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6년 7월 만년제를 경기도 기념물 제161호로 지정했다.


화성 만년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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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와 화성시는 2012년 4단계에 걸쳐 총 509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만년제 복원ㆍ정비사업'을 계획했다. 정비계획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다. 만년제 원형을 복원하고 전시장을 만들어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도와 화성시는 2010년 240억원을 투입해 민간소유의 부지(36필지ㆍ3만7411㎡)를 매입한 뒤 2011년 7000여만 원을 들여 지장물을 제거하고 철망을 설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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