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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유라 부정입학' 최경희 전 이대 총장 등 17명 고발·수사의뢰

최종수정 2016.12.19 21:28 기사입력 2016.1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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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부실한 학사관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경희 전 총장 등 17명에 대한 고발장과 수사의뢰서를 교육부로부터 접수 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교육부는 24일 검찰에 최 전 총장 등 4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김 모 학장 등 13명을 고발했다. 검찰은 관련 교직원과 교수들을 불러 계속 조사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특검에 넘겨줄 때까지 수사가 마무리되기는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검찰은 23일 남궁곤 전 입학처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등 교수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물증 확보를 위해 총장실과 입학처장실, 입시에 참여한 교수 연구실 등 20여곳과 최 전 총장의 자택 등 3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최 전 총장과 남궁 전 처장, 김 전 학장 등은 출국금지 상태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된 2015학년도 입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관련자 휴대전화 분석 등의 내용을 토대로 관련자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대입 원서접수 이후 정씨가 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근거로 입학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출석과 과제물 제출을 거의 하지 않은 정씨에게 교수가 과제물을 대신해주거나 비정상적으로 학점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의혹 대부분은 교육부의 이대 특별감사에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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