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항공여행사 등 3곳 중국전담여행사 지정…지역 특화 상품 운영 기대"
3인 이상의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중국전담여행사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2018년까지 최소 5곳 이상의 중국전담여행사를 육성키로 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군, 관광협회와 함께 도내 전담 희망여행사를 발굴했다. 또한 문체부 협조 요청 공문 발송, 전문가 컨설팅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중국전담여행사 지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가운데 전남지역 3개 여행사가 중국전담여행사로 지정됨에 따라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여행사 부담이 큰 관광통역가이드 수당 및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기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국전담여행사와 협업으로 특색 있는 전남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체류형 중국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남 3개 여행사를 포함해 34개 여행사를 신규 중국전담여행사로 지난 4일 지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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