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목돈을 들여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신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중소기업의 업무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중소기업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서버 호스팅, 온라인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 서비스(Iaas)와 자산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사내 전자망(그룹웨어), 화상회의 솔루션 등 기업 운영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확산을 위한 기업지원 정책도 마련되어 있다. 광주광역시는 서비스 이용 매뉴얼 배포, 클라우드 이용자 교육, 이용료 지원 등 지원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서비스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기간 중에는 총 이용요금의 70%를 할인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통신사업자와 협의를 통한 요금 할인 등 지원정책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정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년째 진행되는 클라우드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켜 경영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사업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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