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의류학과 김은정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타이완 타이중시 정부문화국 후루툰문화센터에서 지난 9월 27일 한국 전통 복식전을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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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색과 삶’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복식 전시회에는 김은정 교수를 비롯해 김신혜 ·김초영 ·정영인 ·배리듬 ·최인숙 ·이혜란 ·마유리 ·이춘경 씨가 함께 참여해 상복, 장옷, 녹원삼, 까치두루마기, 전통 단령 등 한국 전통 복식을 타이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타이완의 몇몇 작가들도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개막 이후 17호 태풍 ‘메기’의 영향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의 전통 복식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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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타이완 한국 복식 전시회는 오는 11월 6일까지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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